육군이 사격장 인근 안전관리 문제와 최전방 경계 방식 논란으로 동시에 도마에 올랐습니다. 충북 괴산의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는 제초 작업을 하던 간부의 전투화에 총알이 꽂히는 사고가 발생해 군이 경위 조사에 나섰고, 서부 전선의 1군단은 GOP와 GP 경계에 K6 중기관총을 실탄 없이 운용해온 사실이 드러나 군 내부 안전·전투태세 관리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 사격장 사고는 지난 2일 오전 ROTC 후보생들의 사격훈련 도중 발생했습니다. 사격장과 떨어진 곳에서 예초 작업을 하던 간부가 탄두가 박힌 전투화를 확인해 신고했고,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당일 훈련은 중단됐습니다. 군 당국은 정상 발사탄이 사거리 밖으로 벗어났는지, 오발 가능성이 있었는지 등을 조사하며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들어갔습니다.
한편 최전방 경계 현장에서는 실탄을 뺀 채 근무하는 관행이 이어진 것으로 알려지며 군의 대응 능력 저하 논란도 불거졌습니다. 군 내부에서는 안전사고를 막기 위한 조치라는 설명이 나오지만, 실제 위협 상황에서 즉각 대응이 어렵다는 지적이 커지고 있어 군 당국의 정밀 조사와 제도 개선 요구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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